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15승 왕국'의 탄생이다. 두산 마이클 보우덴(30)도 15승 투수 대열에 합류했다.
보우덴은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4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은 보우덴의 호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보우덴은 시즌 15승째를 거뒀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19승), 유희관(15승)에 이어 팀에서 세 번째 15승 투수가 배출됐다. 역대 최초 기록도 나왔다. 한 팀에서 한 시즌에 외국인 투수 2명이 15승 이상 거둔 것은 역대 최초다.
보우덴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오늘(8일) 멋진 경기를 펼쳐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야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줘 이런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라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니퍼트와 동반 15승을 거둔 대기록에 대해서는 "물론 기분은 좋다. 솔직히 나보다 조금 더 칭찬 받아야 할 건 야수들이다. 공수에서 많이 도와줘 이 기록이 가능했다"라면서 "니퍼트에게도 고맙다. 1선발로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경기를 보여줘 다른 투수들에게도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우덴은 최근 포크볼의 비중을 줄인 것에 대해 "전반기에는 전략적으로 포크볼 위주로 많이 승부했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는 직구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어디까지 전략적인 부분이고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쉽게 장담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보우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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