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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장근석, 지수, 방송인 서장훈의 입가에서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8일 밤 케이블채널 tvN ‘내 귀에 캔디’ 4화가 방송됐다.
장근석은 나베 요리를 준비하며 시베리아 허스키와 비밀 통화를 나눴다. 애교도 주거니 받거니 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매니저들을 초대해 식사를 할 때도 머릿속엔 캔디뿐이었다. 동영상으로 “기싱꿍꺼또” 하고 애교를 부려 지인들의 얼굴을 굳히기도 했다.
장근석은 캔디가 불러 주는 ‘욘석이’ 애칭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프린스가 나아? 욘석이가 나아?” 하고 묻자 고민 없이 “프린스”라고 답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동생의 귀여운 모습에 시베리아 허스키는 “내 장기에 가두고 싶어. 못 빠져 나오게”라며 파격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시베리아 허스키는 “러시아가 아닌 상암동에 있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우리 만날래?” 하고 깜짝 만남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멀찌감치 떨어져 서로를 바라보며 설렘을 느꼈다.
장근석은 “오는 동안 심장이 쫄깃쫄깃했다. 진짜 누나 있는 애들의 마음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고 했고, 몰래 정체를 밝힌 시베리아 허스키는 개그우먼 장도연으로 "'내가 본 모습이 전부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까. 어떤 사람이 자기를 볼 때 선입견으로 바라본다고 말했을 때 내심 마음이 아팠다. ‘더 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지수가 새롭게 소개 받은 코코공주는 통화에서 민소매를 입은 지수에 “민소매 입은 남자 싫다. 입고 있는 거 아니지?” 하고 물어 당혹스러움을 안겼다.
또 지수가 남주혁을 소개하며 “20대의 대통령”이라 하자 “20대의 대통령은 지수 아니야?”라며 센스를 발휘해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톡톡 튀는 매력의 캔디와 지수는 하루종일 유쾌한 대화를 나눴고 정체는 가수 서인영이었다.
서장훈은 시구에 나섰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속상해 하다가도 소공녀 세라를 향해 하트를 그려주는 로맨틱함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깊은 밤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열었다. 마지막 통화 후 서장훈은 허전함을 크게 느끼기도 했다. 소공녀 세라는 배우 윤세아였다. 눈물을 흘리며 “모르는 사이라서 편하게 다가갈 수 있고, 장난 같았는데 진심이 막 (느껴졌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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