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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사격 선수 진종오가 빠듯한 스케줄에 고충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세계 최초 올림픽 사격 3관왕 진종오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진종오는 리우 올림픽을 마치고 인터뷰서 "도쿄 올림픽은 꼭 참석하고 싶을 정도로 욕심이 난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진종오는 금메달 3연패에 "힘든 거 해냈다는 생각이 든다. 뿌듯한다. 시원 섭섭한 감정이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진종오 전 감독은 "아마 진종오만큼 총을 잘 세우는 사람은 세계적으로 없을 거다. 타고난 선수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또 진종오는 리우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계속되는 스케줄에 "쉴 시간이 없어서 정말 피곤하다. 피곤한데 국내 일정이 잡혀있어서 역시나 성적이 안 좋게 나왔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진종오는 "올해 같은 경우 올림픽 준비 때문에 1월부터 8월까지 제대로 쉰 적이 없다. 주말은 물론이며 야간까지 운동했다. 국가대표로서 소화해야 할 경기가 많다. '사람이 할 게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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