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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한현민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원희는 출연진들에게 "한현민이 벌써 9년 차 남편이라더라"라고 알렸다.
이에 한현민은 "내가 2008년 28살에 결혼을 했다. 우리 아내 이름이 엄지다. 최엄지. 엄지처럼 되게 작고, 귀엽고, 예쁘게 생겼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아내를 처음에 만난 게 모 백화점 야유회였다. 그때 내가 MC를 보러 갔는데 어떤 여자직원이 내 엉덩이를 꼬집었다"고 입을 연 한현민.
그는 "그냥 연예인 엉덩이 한 번 꼬집어보고 싶었다더라. 그래서 누구지 하고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그게 지금의 와이프다"라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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