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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에 대해 말했다.
빅뱅은 8일(현지시각) 미국 CNN '토크아시아'(Talk Asia)에 출연해 특파원 파올라 핸콕과 한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가수에 오르기까지 여정을 비롯해 향후 목표에 대해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탑은 빅뱅 인기 요인에 대해 "개성들이 달라서 다섯 명이 함께 올랐을 때 나오는 강렬한 에너지를 좋아해 주시는 거 같다"라고 했다. 또, 리더 지드래곤은 "멤버들과 함께 지낸 시간이 많다 보니까 다른 그룹들과 차별화되는 끈끈함이 있다"고 비결도 전했다.
지드래곤은 '팀 내 누가 가장 인기가 많냐'는 질문에 "저는 여성에게 잘 해주는 타입이다"라면서도 "대성이는 여자들을 잘 다룰 줄 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태양은 "문화계 리더로,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그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다음 목표"라고 향후 10년을 내다봤다.
CNN ‘토크 아시아’는 정치, 경제, 문화, 연예, 스포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를 초청해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국내스타로선 힙합그룹 에픽하이,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축구 선수 박지성 등이 게스트로 나선 바 있다.
한편, 빅뱅은 지난 6월 30일 개봉한 영화 '빅뱅 메이드'(BIGBANG MADE)와 10주년 콘서트 '0.TO.10'를 마쳤다. 지난달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관하는 전시회 'A TO Z' 등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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