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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병헌이 토론토영화제(TIFF)에서 '매그니피센트7'로 당당히 레드카펫을 밟았다.
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 41회토론토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는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매그니피센트7'의 안톤 후쿠아 감독과 배우들이 등장했다.
이날 MC는 '매그니피센트7'의 주연배우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이병헌, 에단 호크와 안톤 후쿠아 감독을 한 명씩 호명했다. 이들을 보기 위해 몰린 수많은 사람들은 한 명씩 레드카펫 무대에 오를 때마다 큰 환호를 보였다.
이병헌은 멋진 블랙 수트를 입고 무대에 입장했고 모든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자 여유있는 손 인사로 취재진 앞에 포토타임을 가졌다. 또 축제를 알리는 음악이 나오자 크리스 프랫은 가볍게 춤을 췄고 손하트를 했다.
이어 그의 뒤에 선 이병헌에게 무언가를 물었고, 이병헌은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한국에서 유행 중인 손가락하트를 알려줬다. 크리스 프랫은 어렵다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며 계속해서 춤을 첬고 이병헌 또한 환한 건치미소를 보였다.
또 배우들은 레드카펫 아래로 내려와,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과의 열띤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병헌은 수많은 외신 카메라 앞에서 연신 웃음을 잃지 않고 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매그니피센트7'는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3일 전야 개봉으로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매그니피센트7' 이병헌 토론토영화제 레드카펫. 사진 = '매그니피센트7'·TIFF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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