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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양세찬과 박나래가 가상 부부가 된다.
9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추석 특집을 맞아 일명 '짝썸 커플'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촬영 당시 잠옷 차림으로 한 이불을 덮고 오프닝을 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고 한다. 양세찬, 박나래가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과 화기애애한 현장 사진도 이날 공개됐다.
양세찬과 커플이 되며 소원을 이룬 박나래는 연신 사심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여보"라고 다정하게 불렀다. 양세찬은 "무슨 여보야"라며 다소 부끄러운 듯 회피했는데, 이에 박나래는 "은근히 좋아한다?"며 행복한 표정으로 아침을 맞았다.
또한 박나래는 "밥 먹어야 될 거 아냐. 너 주려고 만들었어"라며 직접 부엌에서 요리를 해 아침상을 차렸고, 이에 양세찬은 "누나 먹여줄게"라며 숟가락 가득 사랑을 담아 박나래에게 건네며 아침부터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MBC 수목드라마 'W'의 배우 이종석, 한효주를 흉내내며 개그 커플답게 상황극도 펼쳤다.
10일 오후 4시 55분 방송.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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