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카스트로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카멜 크룩트 스틱 골프클럽(파72, 7516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76타를 쳤다.
카스트로는 플레이오프서 PGA 생애 첫 승을 노린다. 전반 2번홀, 4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카스트로는 후반 11번홀, 12번홀, 14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도 연이어 버디를 기록했다.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단독선두에 올랐다.
브라이언 하만(미국)이 6언더파 66타로 2위에 올랐다. 제이슨 더프너(미국), 더스틴 존슨(미국), 크리스 커(미국)가 5언더파로 공동 3위다. 더프너와 존슨은 5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지만, 커는 후반 10~18번홀을 치르지 못했다. 케빈 나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커를 비롯해 일몰로 많은 선수가 1라운드를 온전히 마치지 못했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후반 12번홀까지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치며 공동 24위에 올랐다. 1라운드 잔여일정은 10일 2라운드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진행된다.
한편, 이날 외신들은 PGA가 올 시즌 김시우의 신인상 수상 자격요건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카스트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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