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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권진아가 오는 19일, 2년 반 만에 첫 정규음반을 발표한다.
권진아는 9일 오전, 안테나의 공식 SNS를 통해서 자신의 데뷔 정규음반 ‘웃긴 밤’의 커버를 공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출발을 알렸다. 공개된 권진아는 한 밤 중에 홀로 서서 아련하게 하늘을 올려다보는 옆모습이 쓸쓸한 정취를 더했다.
청아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매력적인 권진아는 보컬리스트로서의 자질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실력을 더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초석을 닦았다. 권진아는 지난 2년 반 동안 묵묵히 준비해 총 8트랙의 절반을 채웠다.
지난 2014년에 방송된 SBS 'K팝스타3'에서TOP3를 차지했던 권진아는 당시, ‘시스루’, ‘러브(LOVE)’등 그루브감 넘치는 기타편곡이 인상적인 곡들부터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감성적인 발라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안테나에 소속되어 작사, 작곡 실력을 닦아 왔다.
권진아는 가수 성시경과 함께 부른 ‘잊지말기로 해’로 감성 보컬의 가능성을 점쳤고, 이지형과는 ‘듀엣’을 부르며 달콤한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토이의 ‘그녀가 말했다’에선 서정성 짙은 발라드를 불렀다.
[사진 = 안테나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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