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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품절남'과 여성 연예인의 데이트 프로그램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나쁜 프로인 줄 알았다"는 것.
9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케이블채널 스카이드라마 신규 예능 '미스매치', '인앤아웃', '뷰티SKY' 합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미스매치'의 김새롬은 "처음 회사에서 '이런 프로 있는데 해보지 않을래?' 했을 때 약간 나쁜 프로인 줄 알았다. 듣기만 하면 '품절남'이랑 싱글녀랑 데이트를 하는 건데, '이거 불법 아니야?'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새롬은 정준하, 이상민 등이 함께 MC로 캐스팅 된 것을 보고 "그러면 해도 되겠다 싶었다"면서 "생각만큼 자극적인 부분도 있지만 한가지 다행인 게 '품절남'이 직접 신청을 하셨으면 약간 저희도 애매한 상황이 올 텐데 아내 분들이 가족 여행권을 타거나 이벤트를 위해 신청하는 것이다. '문제가 있지는 않겠다, 다행이다' 싶었다"고 말했다.
정준하, 이상민, 정진운, 김새롬 등이 출연하는 '미스매치'는 '데이트 진실게임'을 주제로 여성 연예인이 일반인 남성 4인과 데이트를 통해 심리게임을 벌이는 연애 예능을 표방한다. 1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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