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스 페레그랜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의 팀 버튼 감독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8일(현지시간) 할리우드의 차이니즈 극장(TCL Chinese Theatre) 앞 명예의 광장에서 팀 버튼 감독의 핸드 프린팅과 풋 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할리우드 명예의 광장은 1927년 개관된 후 매년 4백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명소다. 스티븐 스필버그, 클린트 이스트 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크리스토퍼 놀란 등 세계적 명성의 감독들이 핸드&풋 프린팅을 남긴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그의 오랜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인 의상 디자이너 콜린 앳우드, ‘에드우드’로 호흡을 맞춘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 마틴 랜도와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움파 룸파스 역으로 익살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딥 로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비틀쥬스’ ‘가위손’으로 팀 버튼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위노나 라이더가 그를 위한 축하 연설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위노나 라이더는 팀 버튼 감독의 준비하고 있는 ‘비틀쥬스2’에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이다.
9월 28일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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