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가 4경기 동안 '붉은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9일 팀 포스트시즌 진출의 염원을 담은 '가을DNA에디션' 유니폼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SK는 "'가을DNA 에디션' 유니폼은 SK 와이번스가 3번의 우승을 거뒀던 시절에 착용해 야구 팬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전달했던 빨간색 원정 유니폼을 새롭게 다시 디자인한 유니폼으로, 한국 프로야구단 최초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달성할 만큼 가을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SK 와이번스의 챔피언의 기억을 다시 깨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는 "따라서 소재는 2007년부터 원정 유니폼에 사용했던 빨간색 원단을 그대로 다시 사용했으며,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라인은 없애고, 함께 착용했던 모자의 컬러인 블랙은 옆선 배색으로 활용했다. 여기에 골드 자수 로고와 세 번의 우승을 상징하는 세 개의 별을 가슴에 수놓아 챔피언의 자부심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가을 DNA 에디션' 유니폼은 9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와이번스샵 1호점에서 온라인 예약판매가 시작되며, 선수단과 동일한 원단의 고급형만 출시돼 판매가는 8만 9천원이다. 오프라인은 9월 15일 홈경기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 1층 와이번스 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SK 와이번스 선수단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추석 연휴 홈 4연전 동안 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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