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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걸그룹 레드 벨벳의 3집 앨범이 중국 음악사이트로도 발매가 개시됐다.
레드 벨벳(Red Velvet)의 3집 미니 앨범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의 전곡 음원 및 뮤직비디오(MV)가 중국 인기 뮤직사이트 샤미(蝦米)뮤직(xiami.com)을 통해 지난 6일 밤부터 발매가 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중국오락망 등 현지 매체가 9일 보도했다.
중국 현지 매체는 레드 벨벳이 한국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젊은 신인 걸그룹으로서 최근 글로벌 음악 팬들로부터 크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번 새 앨범이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을 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음악 차트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중국 현지 매체는 또한 레드 벨벳의 이번 앨범이 중국 음악사이트 샤미 뮤직에서 중국 음악 팬들과 평론가들로부터 현재 평점 9.5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 매체는 레드 벨벳을 사랑하는 많은 중국 팬들이 이전에 발표되었던 두 앨범과는 다른 레드 벨벳 멤버들의 새로운 곡풍과 퍼포먼스를 또렷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레드 벨벳이 앞으로 중화권 지역에서도 많은 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사진 = 중국 샤미 뮤직으로 3집 '러시안 룰렛'을 발표한 SM 소속의 걸그룹 레드 벨벳]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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