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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파리생제르맹(이하 PSG) 시절 그리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급여’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SFR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질문을 받자 웃으며 “PSG에서의 마지막 급여가 그립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급여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PSG에선 29만유로(약 3억5,000만원)의 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에서 받는 26만유로(약 3억2,000만원)을 받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해선 “솔직히 모르겠다. PSG는 강하다. 다만 인내심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 그러면 저절로 결과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4위 진입에 실패해 챔피언스리그가 아니라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잉글랜드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내민 이브라히모비치는 개막 후 3경기서 3골을 터트리며 전성기 못 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주말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악연이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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