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송은범이 80일만의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송은범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119개 던졌다.
송은범이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한 것은 지난 6월 21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80일만이다. 또한 올 시즌 4번째 퀄리티 스타트며, kt를 상대로 2차례 작성했다. 더불어 8이닝은 송은범이 SK 와이번스 소속이던 지난 2009년 이후 최다이닝이었다.
송은범은 초반에 아슬아슬하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1회초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안타를 허용한 송은범은 2사 후 유한준에게 내야안타까지 맞아 1, 3루 위기에 놓였다. 송은범은 실점 위기서 박경수를 우익수 플라이 처리, 한숨을 돌렸다.
송은범은 2회초에도 1사 이후 박용근(1루수 실책)-이해창(안타)에게 연달아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후 집중력을 뽐냈다. 박기혁의 투수 땅볼서 한 차례 공을 흘려 병살타를 만들어내진 못했지만, 2사 1, 3루서 이대형은 3루수 땅볼로 막아냈다.
송은범은 3회초를 삼자범퇴 처리했지만, 1-0으로 앞선 채 맞이한 4회초도 무사히 넘기진 못했다. 박경수의 안타에 이은 유민상의 희생번트로 상황은 1사 2루. 박용근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송은범은 이해창의 3루수 땅볼을 유도, 2사 1, 3루를 맞았다. 송은범은 이후 박기혁과의 승부서 2루타를 맞았고, 결국 무실점 행진은 마침표를 찍었다.
송은범은 이후 곧바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송은범은 5회초 1사 후 이진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유한준-박경수를 범타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저지했다. 6~8회초는 삼자범퇴로 kt 타선을 막아냈다.
송은범은 한화가 1-1로 맞선 9회초 마운드를 정우람에게 넘겨줬다.
송은범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4경기서 2승 9패 평균 자책점 6.66을 기록 중이었다. kt를 상대로는 4경기 1승 1패 평균 자책점 3.52를 남겼다. 더불어 홈 3연패에 빠져있었다.
[송은범.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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