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최다인 6연승을 질주하며 4위 자리를 수성했다. 시즌 성적 65승 65패를 기록, 5할 승률에도 복귀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오늘 수훈갑은 윤희상이다"라며 "구속, 제구는 물론이고 변화구까지 나무랄 곳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선발로 나선 윤희상은 8이닝 5피안타 1실점 완벽투 속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이어 김 감독은 "초반 상대 선발 김정훈에게 고전했으나 5회 집중타가 터져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특히 주장 김강민이 2타점 적시타 등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고 평가했다.
4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SK는 5회 2아웃 이후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들 전체가 의욕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넘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간 SK는 10일부터 장소를 대전으로 옮겨 한화 이글스와 주말 2연전을 치른다.
[SK 김용희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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