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양의지가 2년 연속 20홈런을 쳤다.
양의지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3-10으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지용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 비거리 115m 좌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20호.
양의지는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홈런 1개만 더하면 역대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기록을 경신한다. 두산은 8회초 현재 LG에 4-10으로 추격했다.
[양의지.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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