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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진왜란 1592’의 김응수가 소름끼치는 잔인함을 보였다.
9일 밤 KBS 1TV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극본 김한솔 김정애 연출 박성주 김한솔) 3회 ‘침략자의 탄생, 도요토미 히데요시’ 편이 방송됐다.
이날 히데요시(김응수)는 다카마츠 성을 공격했다. 히데요시는 “난 칼로 사람을 베는 것이 싫어”라며 제방을 터트렸다. 이에 다카마츠 성이 물에 잠겼다.
히데요시는 “칼보다는 말려 죽이기 굶겨 죽이기. 마을 안에서 다 굶어 죽든지 나와서 항복을 하든지”라고 말했다.
이후 흐릿하게 다카마츠 성의 성주 모습이 보였다. 성주는 스스로 할복을 했다. 이 모습을 본 히데요시는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임진왜란 1592’는 인물, 사건, 이야기 모두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최초의 한국형 팩츄얼드라마로 KBS와 중국 CCTV가 합작해 만들었다. 오는 22일 밤 10시 4편, 마지막으로 23일 밤 10시 5편이 방송된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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