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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국내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중국 시청자들과 뜨겁게 만나고 있다.
박보검(23), 김유정(17) 주연의 KBS 인기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이 최근 중국 망고 TV를 통해서 중국 현지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고 중국일보망(中國日報網) 등 현지 매체가 9일 보도했다.
중국 매체에서 망고 TV의 한 관계자는 "현재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월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중국 국내에서도 방영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중국 망고 TV를 통해 독점 방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드라마는 조선왕조의 새로운 부활을 꿈꾸는 왕세자 박보검과 남장 차림으로 궁궐에 입궁한 여성문제 전문가 김유정 사이에서 펼쳐지는 낭만적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서 한국 국내에서 방영 개시 이후 20%대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왔다고 중국 매체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중국 매체는 특히 남자 주인공을 맡은 박보검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남자 주인공을 연기했던 송중기(30)의 절친한 후배 연기자라는 점도 보도에서 부각해 전하기도 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최근 중국 망고 TV로 6회까지 방영을 마친 상태이며 현지 인터넷 시청자들의 반향이 매우 뜨거운 편이라고 중국 매체에서 덧붙여 전했다.
또한 총 18부작 분량으로 제작된 '구르미 그린 달빛'에 2회 분량의 추가 제작 소문이 국내에서 나오기도 하면서 중국 시청자들 역시 현재 관심을 갖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중국 매체에서 덧붙여 보도했다.
[사진 = 중국 망고 TV로 독점 방영 중인 KBS 인기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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