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2회 3실점은 아쉽다."
LG 헨리 소사가 시즌 8승(8패)째를 따냈다. 9일 잠실 두산전서 6⅓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와 6회 흔들렸지만, 나머지 이닝은 완벽에 가까웠다. 2회 민병헌부터 6회 에반스까지 12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한 건 백미였다.
소사는 5경기만에 승수를 따냈다. 또한, 두산 장원준의 15승을 저지하면서 두산 선발 4인방의 15승 대기록을 저지했다. 소사는 2승만 보태면 2014년, 2015년에 이어 KBO리그서 3년 연속 10승을 달성한다.
소사는 "빠른 공과 변화구 컨트롤이 잘 돼 승리했다. 하지만, 2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한 건 아쉽다.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팀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사.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