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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SBS가 금요일 밤 예능 왕좌로 떠올랐다. '정글의 법칙', '미운우리새끼'가 나란히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몽골 편은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방송분의 시청률 12.3%보다 0.9%p 하락한 수치이지만, 금요일 지상파 예능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어 전파된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3회 역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8.6%의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달 26일 정규 첫 방송의 시청률 6.7%에서 출발해 2회 7.2%를 기록, 3회 8.6%까지 오르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BC는 예능 시청률 2위에 등극했다. '듀엣가요제'는 5.2%를, '나 혼자 산다'는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KBS 예능은 나란히 시청률 꼴찌로 굴욕을 맛 봤다. '어서옵쇼'가 2.9%의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3.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사진 = SBS]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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