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가 사구와 볼넷, 병살타와 견제사를 각각 기록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 시즌 251타수 64안타 0.255가 됐다.
강정호는 0-0이던 2회말 무사 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티모시 애들먼을 만났다. 볼카운트 2B1S서 4구 92.3마일 투심패스트볼에 반응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루 주자를 3루에 보내지 못했다.
강정호는 1-2로 뒤진 4회말에도 무사 2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서 7구 91마일 몸쪽 투심패스트볼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9일 신시내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사구. 그러나 후속 데이비드 프리즈의 2루수 병살타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2-3으로 뒤진 6회말에는 출루한 뒤 견제사를 당했다. 강정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3B1S서 5구 92마일 패스트볼을 골라냈다.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8경기만의 볼넷. 그러나 2사 후 프란시스코 서벨리 타석, 볼카운트 1B1S서 투수 애들먼의 견제구에 귀루하다 태그 아웃됐다.
강정호는 3-3 동점이던 8회말 1사 1,2루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1B서 2구 96.2마일 포심패스트볼을 쳤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가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3-4로 졌다. 2연승을 마쳤다. 69승7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다. 신시내티는 5연패를 벗어났다. 58승8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