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5연승을 마감했다.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4로 졌다. LA 다저스는 5연승을 마감했다. 79승61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마이애미는 2연승을 거뒀다. 70승7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다.
마이애미는 1회말 1사 후 J.T. 리얼무토가 볼카운트 2B1S서 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4구를 공략, 비거리 117m 좌월 솔로포를 쳤다. 2회말에는 1사 후 제프 프랑코어의 좌선상 2루타에 이어 크리스 존슨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5회말에는 1사 후 디 고든이 내야안타를 쳤다. 리얼무토의 볼넷과 고든의 3루 도루로 찬스를 잡았다. 크리스티안 엘리치가 내야안타를 날려 고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후속 마르셀 오즈나의 볼넷으로 잡은 만루 찬스서 스즈키 이치로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1점을 추가했다. LA 다저스는 9회초 야스마니 그랜달이 중월 솔로포를 쳤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마이애미 선발투수 호세 페르난데스는 7이닝 3피안타 14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카일 바라클로, 페르난도 로드니, A.J. 라모스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엘리치가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3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커쇼는 6월 27일 피츠버그전 이후 75일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그러나 아직은 예전의 경쟁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시즌 3패(11승)째를 떠안았다. 6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