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무릎통증으로 1경기에 결장했던 한화 이글스 주장 정근우가 복귀전을 치른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3연승을 노린다.
6연승을 질주하는 등 최근 SK의 가파른 상승세는 부담스럽지만, 한화에게도 천군만마가 있다. 정근우가 친정팀 SK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정근우는 지난 8일 kt전 도중 무릎통증을 호소, 교체된 바 있다. 지난 9일에는 서산으로 건너가 재활치료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정근우의 공백은 그리 길지 않았다. 정근우는 10일 SK전이 열리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모습을 보였고, 훈련을 마친 후 지인들과 농담을 주고받는 등 컨디션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김성근 감독은 SK전에 앞서 “소풍 다녀온 정도로 보면 된다. 바로 투입할 것이다. 다만, 잘해줄 지는 모르겠다”라며 정근우를 곧바로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한편, 정근우는 올 시즌 120경기서 타율 .300 15홈런 76타점 21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15홈런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이며, KBO리그 사상 최초의 11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하기도 했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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