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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우리결혼했어요' 네 커플이 단합대회로 한층 깊어진 애정을 과시했다.
10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추석특집 '우결 단합대회'가 그려졌다. 조세호·차오루, 에릭남·솔라, 조타·김진경 가상커플과 함께 박나래·양세찬이 특별 합류해 일일 부부로 합류해 게임을 펼쳤다.
먼저 기존 세 커플이 모여 단합대회장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함께 대형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세 커플이 모이자 어느새 버스에는 핑크빛 물결이 출렁거렸다.
조세호는 "내 아내 예쁘지 않느냐. 날마다 예쁘다"라며 "세상을 다 얻었다는 게 이런 기분인가 보다"고 차오루 자랑을 늘어놨다.
김진경은 조세호와 차오루 커플이 달걀을 먹자 깨알 같이 남편 조타 자랑에 나섰다. 그는 "우리 오빠가 달걀을 잘 깬다"라며 "알통으로 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세찬과 박나래 커플이 합류, 본격 단합대회가 펼쳐졌다. MC 박미선과 슈퍼주니어 이특의 진행 아래 다양한 커플 게임이 그려졌다.
먼저 몸풀기로 '우결' 랩 배틀이 진행됐다. 이들은 화기애애했던 초반 분위기와 달리 돌변해 서로에게 디스 랩을 서슴지 않았다.
각 커플들은 의기투합해 직접 랩 메이킹에 나섰다. 솔라와 에릭남은 김진경과 조타에게 "너희 커플 패션 촌스럽다. 우린 센스 넘치는 청청이다"고 랩을 내뱉었다. 그러자 김진경은 "똥똥 커플? 너희는 그냥 똥"이라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라운드 하트몬GO 게임이 시작됐다. 커플이 하트몬을 획득한 뒤 포획한 하트몬이 내린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네 커플은 대결에 앞서 서로에게 안전 장비를 챙겨주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트몬GO 게임으로 네 커플의 찰떡 호흡과 스킨십을 엿볼 수 있었다. 김진경과 조타는 백허그와 볼뽀뽀를 수행했다. 에릭남과 솔라는 로맨스 영화 속 달콤한 장면들을 재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마 키스 미션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과 박나래 커플 역시 티격태격하면서도 달달한 미션들을 모두 임하며 케미를 과시했다.
이들의 과감한 모습에 남은 두 게임 추석 우결 요리대전과 우결 듀엣가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우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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