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김태우 "배다해 극고음, 머라이어 캐리 온 줄 알았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태우가 배다해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1970년 당대 최고의 가수 나훈아의 ‘고향역’으로 데뷔해 올해로 음악 인생 50년을 맞은 원로 작곡가이자 남진의 ‘모르리’, 故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태진아의 ‘옥경이’ 등의 국민 애창곡을 탄생시킨 주인공인 ‘작곡가 임종수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정재형은 배다해에게 “각오가 다를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배다해는 “오늘은 승을 위해 나왔다. 정말 한 번도 못해서”라며 “이틀 밤을 새서 편곡에 직접 참여해 해봤다”고 답했다.

정재형은 “비장의 무기가 있냐”고 다시 물었고, 배다해는 “극고음을 하나 넣었다”고 밝혔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태우는 “들었는데 머라이어 캐리 온 줄 알았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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