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른 활약' 허재호, 태국 완파…2연승·D조 1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허재호가 2연승으로 예선 라운드를 마쳤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1만2000피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FIBA 아시아 챌린지 D조 2차전서 태국에 84-43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D조 예선서 2연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태국은 애당초 허재호의 적수가 되지 않았다. 허재 감독은 일본전과는 달리 많은 선수를 고루 코트에 내보냈다. 최다득점자는 3점슛 4개로 12점을 기록한 이정현이었다. 허웅, 허훈 형제가 나란히 11점을 보탰다. 김종규, 허일영도 11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11일 휴식을 취한다. 12일부터 예선 2라운드에 돌입한다. D조 1위의 한국은 2~3위 일본 태국과 함께 이란, 카타르, 이라크가 속한 C조 팀들과 F조 예선을 치른다. 일본전, 태국전 성적은 안고 올라가며, C조 팀들과 3경기를 진행한다. 12~14일에 열린다.

이후 16일부터 2라운드 E,F조 1~4위 팀들이 8강 결선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허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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