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t 박경수가 토종 2루수 최초로 2년 연속 20홈런을 쳤다.
5-6으로 뒤진 10일 수원 KIA전이었다. 2사 만루 상황서 KIA 임창용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 145km 높은 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10m 좌월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박경수는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토종 2루수들 중에선 최초 기록이다.
박경수는 "데뷔 후 임창용 선배를 상대로 첫 홈런을 기록했다. 정말 넘어갈 줄 몰랐는데 상대 투수의 공이 워낙 좋아 직구만 노린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 2년 연속 20홈런 기록은 전혀 알지 못했다.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워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박경수.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