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경기를 즐겼다."
kt 남태혁이 생애 첫 선발출전서 2안타 2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남태혁은 10일 수원 KIA전서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 KIA 에이스 양현종에게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김광수에게도 볼넷을 골라내며 100% 출루를 기록한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남태혁은 2009년 LA 다저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은 뒤 4년간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지 못해 유턴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고, 지난해 여름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 전체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남태혁은 "긴장하지 말고 경기를 재미있게 즐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첫 데뷔전을 가졌다. 첫 타석부터 좋은 결과가 나와 마음이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2군에서 이광근 감독님과 코치님들 덕분에 준비를 차분히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남태혁.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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