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허프, 흐름 끊는 투구로 큰 역할”
LG 트윈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 L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61승 1무 65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이준형이 3이닝 4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조기에 무너졌지만,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4회말 대거 7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구원으로 나선 데이비드 허프의 2⅔이닝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가 승리의 밑바탕이 됐다.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실점 이후 곧바로 역전을 해줬고, 허프도 흐름을 끊어주는 투구로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11일 선발투수 봉중근을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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