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아프지 않고 몸 상태 좋다.”
LG 트윈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 L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61승 1무 65패를 기록했다.
외인투수 데이비드 허프는 이날 경기에 앞서 1군에 등록됐다. 지난 8월 29일 왼쪽 손목 통증으로 말소된 지 12일만의 복귀였다. 허프는 5회 1사 1, 2루서 등판해 2⅔이닝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팀의 9-6 승리의 밑거름을 제공했다. 8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온전한 몸 상태를 알렸다.
허프는 경기 후 “아프지 않고 몸 상태는 좋다. 빠른 공이 150km이상 나와서 솔직히 나도 놀랐다. 몸 쪽 승부가 잘 이뤄졌고, 커터도 잘 들어갔다. 남은 경기 팀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데이비드 허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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