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최승준이 마침내 1군으로 돌아왔다.
SK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승준을 1군에 등록했다. 임석진은 말소됐다.
최승준은 지난 7월 20일 NC 다이노스전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후 줄곧 공백기를 가졌다. 최근까지 2군에서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터.
김용희 SK 감독은 최승준의 활용도에 대해 “일단 대타로 대기할 것이다. 2군에서 잘하긴 했지만, 1군과 2군은 차이가 있으니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최승준은 올 시즌 64경기서 타율 .284 19홈런 41타점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부상 당하기 전 5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생애 첫 월간(6월)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타력을 지닌 만큼, 한 방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한화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도 높다.
한편, SK는 전날 열린 한화전서 0-14 완패를 당했다. ‘SK킬러’로 불리는 장민재에게 또 당했다. 한화의 선발투수로 나선 장민재는 이날 6⅔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SK전 6경기 성적은 5승 평균 자책점 1.30. 이 탓에 SK는 올 시즌 한화전 상대전적도 4승 10패가 됐다.
“한화에 약했던 게 아니라 장민재에게 약했던 것”이라며 씁쓸히 웃은 김용희 감독은 “오늘 경기를 빼면 한화와 1경기가 남았는데, 그날도 장민재가 무조건 나오지 않겠나. 한 번은 이길 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승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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