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하던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부상을 입으며 물러났다. 한화로선 타격이 큰 변수다.
이용규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용규는 지나 9일 kt 위즈전서 끝내기 안타를 때린데 이어 10일 SK전에서는 6타수 3안타 3득점, 한화의 3연승을 이끌었다. 타격감이 살아나 11일 SK전에는 정근우 대신 리드오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용규는 한화가 1-5로 뒤진 3회말 2사 상황서 부상을 입었다. 볼카운트 1-0에서 메릴 켈리의 2구를 때렸지만, 공교롭게 공이 오른쪽 정강이를 강타한 것. 고통을 호소한 이용규는 곧바로 이성열과 교체됐다.
한화 측은 이용규의 몸 상태에 대해 “타박통으로 교체돼 아이싱 치료 중이다. 상태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