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추격의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SK 역사를 새롭게 쓰는 홈런이었다.
최정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타자(3루수)로 출장했다.
최정은 SK가 5-7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윤규진을 상대했다. 최정은 볼카운트 3-1에서 윤규진의 5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이로써 SK 토종 최다인 시즌 37홈런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03년 이호준의 36홈런이었다. 더불어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자체 한 시즌 최다인 167홈런도 달성했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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