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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고된 훈련 속에 모두가 성장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선 해군부사관 특집이 방송됐다.
비상이함훈련은 10m 높이에서 다이빙을 하는 것으로 에이스 후보생 이시영과 박찬호 등이 가장 먼저 입수에 도전했다. 고소공포증을 호소했던 서인영, 솔비, 서지수 역시 극한의 공포를 이기고 깔끔하게 입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종합생존훈련에선 단연 이시영의 활약이 빛났고, 솔비는 남자 후보생들의 손에 들리지 않아 원성을 사기도 했다. 특히 박찬호는 “덫에 걸린 것 같다”는 표현으로 웃음을 줬다. 에이스로 분류됐던 이태성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이시영은 “에이스인 줄 알았다”고 배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폭염의 날씨 속 진행된 소화방수훈련 시작은 화재진압으로 극한의 더위가 후보생들을 고통스럽게 했다. 소방 호스를 드는 것 조차 쉽지 않았지만 불과의 사투 끝 성공, 모두가 성취감을 느꼈다.
방수에 도전한 후보생들은 두 명씩 짝을 이뤄 실제 상황 같은 현장에서 물과 정면 대결했다. 이시영 조차 “물이 차오르는 게 정말 무서웠고 모든 게 정지화면 같았다”고 공포심을 드러냈다. 모든 훈련을 마치고 솔비는 “불도 막아보고 물도 막아 보고, 그 자체가 새로운 경험과 도전이었다”며 뿌듯해 했다.
저녁점호에서 전체대표를 맡은 솔비는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만발의 준비를 했지만 여성대표로 착각한 까닭에 숫자를 잘못 세는 오류를 범했고 예고편에선 이로 인해 벌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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