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디 동점골' 울산, 제주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멘디가 동점골을 터트린 울산이 제주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과 제주는 1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울산의 멘디는 후반 39분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3위 울산은 11승9무10패(승점 42점)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4위 제주는 울산과 승점 1점차 간격을 이어가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제주는 전반전 인저리타임 마르셀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르셀로는 이근호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을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울산은 후반 39분 멘디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멘디는 오른쪽 측면에서 정동호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제주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한편 광주는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광주는 전반 41분 조주영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터닝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6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광주는 상주상무전 승리와 함께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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