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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유재석과 보이그룹 엑소가 특급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마쳤다.
엑소는 지난 11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EXO PLANET #3 - The EXOrDIUM - in BANGKOK’(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인 방콕)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 후반부 MBC ‘무한도전’을 통해 성사된 엑소와 유재석의 콜라보레이션이 베일을 벗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엑소와 옷을 맞춰입고 화려한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엑소 막내’다운 기량을 뽐냈다. 원년 멤버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군무와 무대 매너는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엑소와 유재석은 지난달 극비리에 만남을 가지며 연습을 진행해 왔다. 유재석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안무가에게 특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엑소 멤버들과 멋진 무대를 완성하게 됐다.
엑소와 유재석이 호흡을 맞춘 곡은 기존에 엑소가 발표했던 곡이 아닌 신곡이다. 유재석이 좋아하는 댄스곡으로, 비트가 빨라 듣는 이들의 흥을 돋운다. “지친 가슴에 불을 당겨 함께 춤을 춰” “뜨거운 리듬에 가슴이 뛰잖아 달아올라 지금 니 심장이” “오늘 밤 나는 댄싱킹”등의 가사가 특징이다.
한편 유재석은 무대를 마친 후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정말 잘했다 싶다. 내가 너무 긴 얘기를 하는건 아닌 것 같다. 마음 속에 이 열기를 가지고 돌아가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엑소 동생들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찬열 인스타그램,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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