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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번타자로 나와서도 멀티히트 행진을 벌였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11일 신시내티전에서도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던 강정호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67로 올랐다.
57일 만에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는 2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3회말 1사 1루에서는 좌전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이끌었다. 5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는 우중간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문제는 피츠버그의 타선은 침묵하는 분위기였던 것. 강정호의 안타 행진에도 득점이 없었다. 피츠버그는 0-8로 완패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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