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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평론가들의 혹평에 시달렸던 DC 히어로무비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전 세계 7억 달러를 돌파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7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로튼토마토에서 26%의 신선도 지수를 받는 등 평론가들의 혹평을 받았지만, DC팬들의 성원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IMDB에서는 6.7점의 평점을 받았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6.9점과 비슷하다.
7억 달러 돌파는 일본 개봉의 영향이 컸다. 이 영화는 지난 10일 일본에서 개봉해 DC팬들을 불러 모았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DC코믹스의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인 조커(자레드 레토), 할리 퀸(마고 로비), 데드샷(윌 스미스), 캡틴 부메랑(제이 코트니), 킬러 크록 등이 등장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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