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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화제의 작품인 KBS 1TV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극본 김한솔 김정애 연출 박성주 김한솔)에서 '막둥이 아빠'로 열연을 펼친 배우 조재완이 고된 촬영 과정을 회고했다.
12일 조재완의 소속사 측은 그가 SNS를 통해 공개한 '임진왜란1592' 후일담을 공개했다.
조재완은 "작년 촬영을 마치고 오랜 후반작업을 거쳐 방송한 '임진왜란1592'. 촬영 당시 막둥이 아빠의 마음을 헤아리려 수없이 고민하고 고민했던…. 격군실 내에서 함께 고생하며 그때당시의 격군들처럼 지냈던 귀선 식구들. 촬영 내내 먼지와 폭약으로 목이 갈라지고 귀가 아팠던 일주일동안의 밤샘 촬영"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고되고 힘들었던, 그래서 또 한편으론 행복했던 이 모든 것이 다시 기억속에서 꿈틀거린다. 2회의 방송분량으로 모두 끝이 났지만 앞으로 나의 배우생활에 큰 밑거름이 되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준 작품이 됐다. 그리고 한 컷 한 컷 찍을 때 마다 좋다고, 최고라고 힘을 불어넣어주시며 최대치의 감정을 끓어 올릴 수 있게 힘을 북돋아 주신 백홍종 촬영감독님. 또 저를 끝까지 믿어주시며 항상 현장에서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최고의 현장을 만들어 주신 김한솔 감독님. 그리고 그 외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모든 스태프 분들. 모두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힘을 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KBS와 중국 CCTV의 합작으로 제작된 '임진왜란1592'는 인물, 사건, 이야기 모두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최초의 한국형 팩츄얼드라마다. 한, 중, 일 삼국이 맞부딪치는 삼국대전을 사실적인 디테일과 거대한 스케일로 표현했다. 철저한 고증과 스케일에 대해 시청자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조재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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