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본의 거장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신작 ‘은판 위의 여인’을 들고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은판 위의 여인’이 공식 초청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월드 혹은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작품과 거장들의 신작 또는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작년에는 지아장커 감독의 ‘산하고인’,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자객 섭은낭’이 상영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국에도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영화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은판 위의 여인’은 옛 방식을 고집하는 사진 작가 '스테판', 스테판의 모델이자 딸인 '마리' 그리고 스테판의 어시스턴트로 취직한 청년 '장'. 세 사람의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관계를 그린 호러 로맨스.
프랑스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두 번의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국민 배우 마티유 아말릭을 비롯해 2010년 ‘예언자’로 세자르 영화제 남우 주연상을 거머쥔 타하르 라힘, 2002년 ‘아들’로 칸 국제 영화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올리비에 구르메 등이 연기대결을 펼친다.
[사진 제공 = 안다미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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