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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기리가 대륙으로 간다.
12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기리는 중국의 여행 서바이벌 프로그램 '초능력 연인'의 단독 MC로 발탁됐다. 본격적인 중국 진출이다.
'초능력 연인'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BJ 8명의 서바이벌 대결 프로그램으로, 매회 총 6개국의 해외 휴양지를 돌며 촬영하는 초특급 프로젝트다. 단독 MC를 맡은 김기리는 특유의 재치와 입담뿐만 아니라 모델 못지않은 외모로 중국 여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초능력 연인'은 MBC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의 김태희 작가가 기획부터 참여해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초호화 풀빌라와 럭셔리 요트 등을 타고 해양스포츠 체험 및 대결을 펼치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첫 번째 게스트로는 한·중 양국에서 인기가 높은 그룹 2AM 임슬옹이 출연한다.
김기리는 "이렇게 큰 프로그램의 단독 MC를 맡게 돼서 무척 기쁘고, 양국의 많은 시청자 분들이 보시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철저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능력 연인'은 오는 11월 중 중국 최대의 동영상 플랫폼 유쿠(YOUKU)와 텐센트(Tencent)를 통해 방송된다.
[김기리.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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