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파비오 카스티요의 두 아들이 시구와 시타를 진행,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는 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추석맞이 이벤트'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날 장외 무대에는 널뛰기, 투호, 떡메치기, 곤장체험 등 '민속놀이 체험존'이 설치되며, 응원단과 함께 하는 민속놀이 게임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 경기 전 이벤트로 외국인투수 파비오 카스티요의 큰 아들 크리스티안(12)이 시구를, 작은 아들 세바스티안(4)이 시타에 나선다. 이들은 추석을 맞아 한복을 입고 그라운드에 설 예정이다.
경기 중에는 응원단이 한복을 입고 응원을 진행하며,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활용한 다양한 이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한복을 착용하고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일반석 무료 입장의 혜택을 준다.
이밖에 명절에도 고향을 찾아 친지를 방문할 수 없는 선수단을 위해 선수단 가족을 초청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화 측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남은 경기에서도 팬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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