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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4번타자로 출격한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나서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57일 만에 꿰찬 4번이었다.
3회말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린 강정호는 5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는 우중간 안타로 만루 찬스를 이끌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이 없었다. 피츠버그는 0-8로 졌다.
이대호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교체로 나서 2루타 한방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5회말 애덤 린드를 대신해 1루수로 투입됐고 6회초 2사 1루에서 좌월 2루타를 터뜨렸다. 후속타가 없어 득점은 없었다. 8회초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대호는 중견수 브렛 아이브너의 호수비에 막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3경기 연속 출루를 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는 포수 파울 플라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 12일 코리안리거 결과
강정호 : 3타수 2안타
이대호 : 2타수 1안타 (2루타 1개)
김현수 :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오승환 : 휴식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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