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했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카멜 크룩트 스틱 골프클럽(파72, 7516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18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 최종전(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최경주(2007년, 2008년, 2010년, 2011년), 양용은(2009년, 2011년), 배상문(2015년)에 이어 한국인 역대 4번째. 또한, 최종전은 보너스 상금만 1000만달러가 주어진다.
김시우는 1번홀 버디를 잡은 뒤 4번홀과 8번홀에선 보기를 범했다. 9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고 11번홀과 13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18번홀 보기로 대회를 마쳤다. 케빈 나, 부바 왓슨(미국), 윌리엄 맥거트(미국) 역시 공동 20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올라갔다.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20언더파 268타로 2위,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가 17언더파 271타로 3위를 차지했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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