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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무한도전' 500회 특집의 베일이 벗겨졌다.
12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증강현실 게임을 이용한 추격전을 준비 중이다. 멤버들은 무언가를 잡거나 누군가에 쫓기며 다양한 형태로 해당 특집을 즐길 예정. 제작진은 업체와 협력해 해당 특집을 위한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강현실은 현실 이미지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얹혀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게임 '포켓몬 고'가 대표적으로, 종종 예능에서 패러디 되기도 했으나 기술을 반영해 제대로 선보여지는 건 이번이 처음.
이처럼 '무한도전'은 500회를 앞둔 지금에도 '국민 예능'에서 '고퀄리티 예능'으로 한발 더 나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2회 구성으로 전파를 탄 '2016 무한상사' 본편은 기존의 뼈대에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와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아이돌그룹 빅뱅 지드래곤, 배우 이제훈, 김혜수, 쿠니무라 준 등 파격 캐스팅을 더해 역대급 시리즈를 완성했다.
추격전은 '무한도전' 시청자가 믿고 보는 흥행작 중 하나로 증강현실 게임과 접목되는 이번 특집 역시 기대가 크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무도-공개수배' 특집도 부산 로케이션으로 대규모 추격전을 벌여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여러 편의 추격전으로 단련된 멤버들이 새 특집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지, 나아가 '무도-공개수배'에서 최고의 활약상을 보여준 광희가 이번엔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기대가 크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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