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넥센이 추석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15일과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kt 위즈와의 2연전에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5일 추석 당일에는 최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마리야'로 활동하고 있는 남성그룹 헤일로의 디노가 애국가를 부르고 재용과 인행이 시구와 시타를 실시한다. 클리닝타임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 공연도 펼친다.
시구를 실시하는 재용은 "다른 연예인들의 시구 모습을 보면서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시구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두 시간 전부터 E게이트 앞 광장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 이벤트를 통해 '스테들러' 문구 세트, '빨간모자' 피자쿠폰, '브이쿨 선글라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날 여권 또는 외국인 등록증을 제시한 외국인 관중에게 내야 3, 4층 입장료를 2천원 할인해 준다.
16일에는 홈페이지 사연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서준영(8), 서동준(43)부자가 시구와 시타를 실시한다.
시구자 서준영 어린이는 "아빠와 함께 시구, 시타를 할 수 있게 돼 정말 꿈만 같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도 철원에 살고 있는 서동준, 서준영 부자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넥센 히어로즈를 응원하는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
[15일 넥센-kt전에서 시구하는 헤일로 재용.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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