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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임창정이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 셰프에게 사돈 맺기를 제안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는 임창정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녹화에는 스페셜 셰프로 박찬호의 아내인 박리혜 셰프가 함께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여성 셰프가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임창정은 박리혜 셰프에게 사돈이 되길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만 셋을 키우고 있는 임창정은 자신의 아들들과 비슷한 나이대의 딸 셋을 키우고 있는 박리혜 셰프에게 동질감을 드러냈다.
박리혜 셰프는 임창정이 열창한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을 듣고 "원래 노래 잘하는 남자를 좋아하는데 남편이 유일하게 못하는 게 노래"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창정은 눈을 반짝이며 "내가 박찬호에게 노래를 가르쳐줄 테니, 박찬호는 야구를 배우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쳐달라"고 제안했다. 박리혜 셰프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박리혜 셰프는 "원래 박찬호가 야구하는 아들을 원했는데, 딸만 셋이라 야구하는 사위를 얻으려한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우리 아들들이 사윗감으로 어떠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리혜 셰프와 임창정.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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