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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보아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합류가 확정됐다.
12일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극중 배우 수애의 뒤통수를 담당하는 직장 후배 도여주 역에 조보아를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릴 작품이다.
조보아는 365일 연애중인 '사랑꾼 승무원' 도여주로 분한다. 눈부신 미모와 애교를 무기로 인생역전을 위한 연애에 몰두하는 캐릭터. 직장 선배인 홍나리의 뒤통수를 치는 '밉상'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사 측은 "극중 도여주는 겉으로 보기에는 얄미워 보이지만, 들여다 보면 안쓰러움이 있는 캐릭터다. 조보아의 상큼미가 도여주를 러블리 밉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예정이다.
한편, 최근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게 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놀라게 했던 조보아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아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저는 아주 아주 빠른 회복으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고 직접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조보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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