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앨리] 대만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자살한 남성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만 애플데일리는 대만 타오위안시의 한 파출소 경찰 A 씨(27)가 당직을 서기 위해 총기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 자고 있던 여자친구 B 씨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12일 새벽 3시 A 씨는 당직을 서기 위해 총기를 받은 후 외출했다. A 씨와 30분이나 연락이 끊기자 휴대폰 위치 추적으로 A 씨의 위치를 파악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두부에 총을 맞은 채 B 씨와 함께 사망한 상태로 누워있는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B 씨의 부모님에게 ‘평생 여자친구와 함께 하기 위해 여자친구를 먼저 데려간다. 죄송하다.’라며 이어 ‘현재 앓고 있는 위 식도 역류증으로 이미 죽은 것처럼 살고 있다. 고통스럽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현재까지 B 씨의 총 자국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이며, A 씨의 살해 및 자살 원인은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혀졌다.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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